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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리뷰/TV리뷰

쇼트트랙 황대헌의 금메달 그리고 치킨, 주종목 프로필 인스타 나이까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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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선수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2월 9일 남자 쇼트트랙

1500m경기에서 메달가뭄이던 한국에 깜짝 금메달을 안겨주며 감동을 주었는데요.

앞서 남자 1000m 준결선에서 누가 봐도 석연치 않은 편파 판정으로

중국 선수들에게 그야말로 메달 강탈을 당한 황대헌이 한치의 논란없을

무결점의 깔끔한 경기로 금메달을 가져온 결과라 국민감동은 배가 되었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힘든 올림픽이었을텐데요.억울하고 분함을 강한 멘탈로

이겨내고 중국을 혼쭐내준 황대헌 선수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애국가가 울려 퍼졌을때는 정말 울컥했었습니다.

 

황대헌 선수 프로필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고향: 경기도 안양시
출생: 1999년 7월 5일(나이 24살)
학력: 부림중학교-부흥고등학교-한국체육대학교소속: 한국체대(강원도청)
가족: 부모님과 남동생 황대윤주종목: 500m, 1000m, 1500m
주요성적
2022.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2021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금메달
2021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은메달
2016년 릴레함메르 청소년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금메달
기록: 남자쇼트트랙 1000m 세계신기록 보유
황대현 인스타그램 @hwang_daeheon 

 

 

황대헌 선수 어린시절

황대헌과 스케이트와의 인연은 5살 때 가족들과 우연히 빙상장에 놀러 갔다가

시작됐다고 하는데, 그날부터 스케이트의 매력에 푹 빠진 황대헌은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8살때 황대헌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의 꿈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안양 안일초등학교와 부림중학교를 다닐때부터 전국대회의 금메달을 휩쓸었고,
7살 당시 황대헌은 롤모델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과 
지금은 고인이 된 노진규를 꼽았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황대헌 선수 

그러던 2016년, 드디어 황대헌이 힘겹게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됩니다.
황대헌은 2016-2017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를 앞두고 발표된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립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열린 2차 월드컵 1,000m 준준결승에서
1분20초875라는 세계신기록을 달성하고, 벨라루스에서

열린 6차 대회에서 1,000m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황대헌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황대헌은 2017-2018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종합 2위를 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황대헌은 1000m에서 임효준 선수와 자리 싸움이 벌어지면서
실격 처리가 되었지만 결국 500m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황소같은 선수다라고 말하는 황대헌의 장점은

건장한 체격과 폭발적인 스피드외에도 
성취욕과 의지가 강한 선수라는 점입니다.
"성실하게 노력하고 열심히 했던 선수이자, 쇼트트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황대헌은
남자 쇼트트랙의 부활을 알린 주역 중 하나로 오래 기억에 남게 됐다.

 

황대헌 선수와 치킨

 

황대헌은 2월 9일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돌아가서 제일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치킨 먹고싶다. BBQ 치킨을 엄청 좋아한다"면서

"베이징에 오기 전에도 BBQ를 먹고 왔다. 황금올리브 닭다리를

진짜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알게된 'BBQ 회장' 윤홍근 선수단장이

"황대헌에게 평생 치킨을 주겠다"고 약속 했다고 합니다.

 

출처_황대헌 인스타그램

 

더하는 말

 

금메달 따고 평생 치킨도 공짜로 먹게된 황대헌 선수인데요.

국민 격려와 응원을 등에 업고 황대헌 선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팀코리아 남자 5000m계주 등 남은 경기에서도

금메달 소식을 안겨주며 금빛 질주가 계속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올림픽은 선수들이 인생의 소중한 4년이라는 시간을 피땀 흘려 준비하는 가장 큰 대회입니다.
오직 이날을 위해 힘들게 준비해 온 선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억울하거나 피해를 보는 일 없이 마지막까지 본인 기량을  맘껏 쏟으며

후회없는 경기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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