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곽윤기 선수 프로필
서울에서 태어난 올해 33살 곽윤기.
가족은 부모님, 여동생이 있고 고양시청 소속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주종목은 계주이며 유튜브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MBTI ISTP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곽윤기의 선수생활
곽윤기를 처음 빙상으로 이끈건 엄마였습니다.
빙상운동이 비염을 앓고 있던 곽윤기에게
좋다고 생각한 것이었는데요. 어쨌든 엄마의
덕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얘기합니다.
중학교때는 학교에서 연습한만큼 시합결과는
이상하게 좋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노력하다보면
결과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했던 결과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계주에서 드디어 나타납니다. 곽윤기가 경기 막판
추월 끝에 값진 은메달을 우리나라에 안겨준 것입니다.
그리고 2014년 ISU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00m 은메달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2014년 ISU월드컵 3차와 2018년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2021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남자 5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주로 계주에서 두각을 보여주는 훌륭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곽윤기선수는 4위를 했기 때문에
상위 3위 선수까지 주는 동계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은 획득하지
못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계주만 출전합니다.
곽윤기 선수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 후배들을 잘 챙기는 따뜻한 맏형의 모습
스타트에서 후배들과 장난치는 곽윤기(왼쪽) ,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곽윤기의 장난스러운 사진(오른쪽)
(왼쪽)곽윤기선수는 어린시절 이준서선수의 꿈이었고
쇼트의 시작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로 이렇게 만났습니다.
(오른쪽) 고양시청 소속의 곽윤기 김아랑 선수의 찐케미 사진.
평소에 친남매같은 사이라고 합니다.
맏형으로서 팀내 분위기메이커역할도 자처하는 곽윤기선수.
나이 차이 많이 나는 후배선수들을 잘 챙기고 포근하게
품어주는 곽윤기선수가 있어서 그런지 후배들의 표정에
행복이 묻어 나는거 같습니다. 이번 올림픽에 특히나 선수들
분위기가 좋아보였던건 저만의 생각이었을까요?
아무튼 언제까지 듬직하게 그 자리를 지켜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충분한 실력에도 겸손한 모습
레전드 쇼트트랙 선수가 되는게 꿈이었고 어느순간에
'그런 선수가 될 수 없겠구나' 스스로 느꼈다는
곽윤기인데요.
그건 '겸손함'이라는 생각입니다.
작은 체구가 불리할 수 있다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과 노련하고 침착한 수준급 경기운영으로 아직까지
현역 국가대표로 롱런하는 손에 꼽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11일 있었던 쇼트트랙 남자 5000ｍ 계주 준결승에서도
극적인 인코스 추월로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코스 추월능력이 어느 선수보다 탁월하고,
계주에서 좋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아직 국가대표
위치에 있다는게 아직 좋은 기량이 있는 선수라는걸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3. 유쾌한 에너지와 인싸력
곽윤기선수를 안지는 오래됐지만 곽윤기의
이 유쾌한 에너지때문에
이번에 완전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유명했던 곽윤기 뒷선수 시점.
경기중 그가 다리 사이로 뒤 선수의 움직임 살피는 모습을
팬들이 희화화한 '곽윤기 뒷선수 시점' 그림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요즘 코로나 장기화도 그렇고 좋을 일 없고,
웃을 일 별로 없는데 웃게 해줘서
진심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저것도 웃겼지만 다들 그만~~
곽윤기 센스에 빵 터졌었던 기억.
올림픽에서 다른나라 선수들과 인싸력 발휘하는 곽윤기.
온라인에서 올림픽 중에도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활발하게 유튜브 활동도 많이 하고 있는걸로 유명하죠.
올림픽 기간동안 현장 분위기를 담은 영상을
틈틈이 올렸던 곽윤기 선수.
유튜브 구독자가 수직상승중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활발한 곽윤기 선수가 MBTI ISTP 성향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곽윤기 선수의 진심
더하는 글.
맏형으로서 팀내 분위기메이커 할을 자처하는
곽윤기선수가 어린 선수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이
듬직하고 너무 좋아보였는데요.
몸 상태를 보면서 앞으로 선수생활 연장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마지막 올림픽이 될지도
모르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본인의 바램대로
즐기는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잘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16일) 오후 9시 44분에 하는 쇼트트랙
남자 5,000ｍ계주 결승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팀코리아 국가대표선수들
곽윤기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 황대헌
모든 선수들 끝까지 부상없이
좋은 경기 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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