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가득한 순천시 매곡동 탐매마을 홍매화가 이쁜곳

때는 저번주 토요일(12일).

날씨도 좋고 오랫만에 광합성도 할겸 바깥을 나가봤던 매화꽃향기 가득한 봄 여행지

순천시 매곡동 탐매마을 직관 후기를 써봅니다.

 

매곡동 탐매마을 매화조형물

익숙하신 시민분들은 발길 닿는대로 다니셔도 좋지만,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관람코스를 따라가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탐매마을 절정인 홍매화

매곡동 탐매마을의 지명유래는 조선 중기 국문학자 배숙 선생님께서 이 곳에 홍매화를 심고 초당을 지어

배숙 선생의 호인 '매곡'을 본따서 그 이름을 매곡당이라 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순천시 매곡동 탐매마을은 매화, 그중에 홍매화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어 봄 소식을 전해주는 마을입니다.
홍매화는 탐매마을의 대표 나무로, 마을 주민이 2006년부터 홍매화 천그루 정도를 직접 심고 관리하며

매해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홍매화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홍매화 봄 여행을 위한 주차팁

지도 검색해보니 매곡동 탐매마을로는 검색이 안나오고, 매곡탐매축제로 검색이 되네요.
그걸로 찍으셔도 되고 거의 탐매희망센터 중심으로 있으니 탐매희망센터(전남 순천시 매곡2길 48)

찍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장소에는 딱히 정해진 주차장이 없는거 같습니다.

마을 주변에 세우시기도 하시는데 불법주차된 차들이 많으면 이쁜 홍매화 사진을 많이 못 건지실 수도 있어요.
개화가 한창이라 가는 곳마다 사람, 차가 있어서 저는 사진촬영에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가능한 매산뜰주차장이나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여유있게 구석구석 돌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흔한 탐매마을 홍매화 사진

 

오늘의 주인공 홍매화님입니다. 고운 자태를 한껏 담아내지 못한 제 사진스킬이 안타까울 뿐입니다.ㅠ

 

 

 

 

탐매희망센터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 음료, 쿠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한참 돌아다녔더니 더워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2,500원.

 

 

탐매정원. 곳곳에 아기자기 꾸며놓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이것은 2016년 마을프로젝트에 출품된 작품으로 김종석의 효심을 기리는 '효자손'이라는 조형물입니다.

같은 손동작을 하고 앞에서 사진 찍으시던  분. 재미 있었습니다.

 

 

탐매벽화골목

탐매벽화골목으로 들어서면 정겨운 사진들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옛날 시골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정겨운 느낌의 벽화. 흑백톤이 느낌있고 더 좋았습니다.

 

 

지나서 매산고등학교 쪽으로 가면 나오는 천사의 자전거.

선교사들이 조선시대에 처음 들여온 자전거를 직관적으로 재현한 천사의 자전거와

1004명 학생의 꿈과 희망을 담은 천사 희망을 담다 입니다.

 

홍매화와 매화

매곡동 탐매마을에 펼쳐진 홍매화길을 걷고 있으니 이 마을의 홍매화는 주민들의 사랑으로 커서 이렇게 빛나나보다

싶었습니다. 본의아니게 이 구역의 신스틸러 (백)매화도 한 컷.

 

빙 둘러보셨으면 현기증 날때 되셨죠?

가시는 길에 순천 웃장국밥거리에서 국밥 한그릇 드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출처_순천시청

 

아마 이번주까지는 홍매화가 절정일 듯 싶습니다.

꽃 구경 한 번 하시고 리프레쉬 하는 주말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봄향기 가득한 순천시 매곡동 탐매마을 홍매화가 이쁜 순천의 매화마을로 놀러오세요~^^

 

 

매곡동 탐매마을(탐매희망센터)

전남 순천시 매곡2길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