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랑 함께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외출하면 마스크를 꺼내쓰고
집 밖에서는 사람들과 거리 두는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의료인력이나 병상의 한계가 왔습니다.
정부 정책에 맞춰 이제는 혹시 모를 확진에 대비해
재택치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며,
오늘은 그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이 되면 환자가 직접 휴대폰으로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보건소에서는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토대로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합니다.
1. 집중관리군 재택치료 방법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를 말합니다.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1일 2회의
건강모니터링을 하고 접종력과 상관없이 7일 후 자동 해제되며,
자가 치료키트 및 생필품을 제공받게 됩니다.
산소포화도측정기는 고위험군들이 '열이 나고 위급한 상황에서 산소포화도가
94%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관리군들은
굳이 살 필요는 없습니다.
※ 집중관리군은 특히 응급상황 관련 증상을 잘 살펴보고
응급 상황이면 119나 진료지원앱 응급전화로 연락해야 합니다.
- 계속 가슴이 아프거나 답답한 경우
- 사람을 못 알아보며 헛소리를 하는 겨우
- 깨워도 계속 자려고 하는 경우
- 손톱, 입술이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하는 경우
2.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방법
일반관리군은 60세이상, 집중관리군을 제외한 자를 말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해주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며 건강관리를 합니다.
증상이 있을때 해열제, 감기약 등을 복용합니다.
일반관리군은 별도의 모니터링을 하지 않습니다. 필요시 동네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로 전화상담, 처방이 가능하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관리지원상담센터’에서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거가족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는 7일간 격리 면제 대상으로 변경되고,
미접종자는 7일간 자가격리로 관리되며 해제 전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되면 해제됩니다.
확진자용은 재택치료키트를 주지만 나머지 분들은 약을 포함한 기타 개인물품을 미리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3. 재택치료할때 미리 준비해놓으면 좋은 것들
* 소독제와 마스크
- 미리 스프레이형 소독제와 손소독제를 구비해두고
문 손잡이, 스위치, 방, 거실, 화장실 등 수시로 뿌리기
- 94 마스크 구비하고 가족이 있다면 각방, 화장실
따로 쓰고 마스크 필수로 써야함
* 타이레놀, 종합감기약, 기침약(코대원) 미리 충분히 사두기
* 500ml 생수, 간단한 음식 준비해놓기
- 물은 하루 2리터 이상 마셔서 수분을 많이 섭취해주는게
중요하고 그때그때 먹을 수 있는 500ml가 간편해서 좋습니다.
* 제철 과일 사놓고 먹기
- 비타민도 풍부한 딸기 같은 제철과일을 먹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 가습기 준비
- 인후통에는 가습기 혹은 젖은 수건이 도움이 됩니다.
가그린으로 가글해 주면 좋다고 합니다.
4. 더하는 말
이제는 재택치료를 해야할때가 오고 말았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무섭고, 확진자도 이미 8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여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겐 경미한 증상으로 오더라도,
어떤 사람에겐 심각한 결과로 올 수 있기 때문에 같이 조심해야 합니다.
본인 몸은 본인 스스로 지켜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좀 더 조심하고 미리 준비해서 위드코로나,
함께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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