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계절이예요.
이렇게라도 책과 가까워지려는 중. ㅎㅎ
오늘은 아이디어가 필요할때 좋은,
크리에이티브 인생책으로 꼽는 책,
오스틴 클레온의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서평을 남겨봅니다.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죽어있던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10가지 방법
저자: 오스틴 클레온
번역: 노진희
출판: 중앙북스
출간: 2020.04.13.
총 168쪽
저자 소개
기발한 글쓰기를 좋아하는 오스틴 클레온.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등
다양한 매체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
구글등 단체 강연도 하는 아티스트입니다.
📙목 차
죽어있던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10가지 방법이자 목차예요.
📒서평과 내용
먼저는 책 제목에, 두번째는 읽기 쉽고,
다정한 폰트에 꽂혀 데려온 책이었는데요.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아니 이게 무슨. 대놓고 훔치라니?
표절이라도 하라는건지,
이 발칙한 책은 대체 뭔가 궁금했어요.
자신의 문체나 어조를 타고난 사람은 없으며,
카피하고 카피하고 카피하면서 배워 나가는 것이며,
여기서의 카피란 표절이 아니라 실습을 의미한다'라는 것!
💡아하!
표절은 조작이지만, 여기서의 카피는
훔쳐온걸 온전히 내것으로 역설계 하고,
이미테이션이 아닌, 훌륭한 트랜스폼을
만들어 내는게 포인트 입니다.
스타일만 훔칠 게 아니라 스타일 너머의 생각들을 훔쳐야 한다.
영웅들처럼 보아야 한다.
영웅들을 카피하는 것의 중요한 목적은 그들의 정신세계를 엿보는 것이다.
영웅들의 생각과 스타일을 완벽하게 카피해낸다면
아이디어는 저절로 레벨업 될거 같다는 생각!
어떤 예술작품에 대해 감상자가 반응할 땐 한계와 맞서
싸운 아티스트의 고뇌에 반응하는 것이다.
아티스트가 빼기로 한 것이 작품을 흥미롭게 만든다.
크리에이티브는 작품 안에 어떤 것을 넣을까가 아닌
어떤 것을 빼낼까의 문제다.
'빼기'라는게 생각보다 고뇌의 작업이예요.
자신감이 부족할수록 계속 덧붙이게 되는거 같아요.
애초에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훔친 것에서 재창조된다는
얘기가 아직까지 인상깊게 남아요.
모니터 속 깜박이는 커서를
오랫동안 째려봤던 숱한 날을
경험하신 분은 아실 거예요.
디자인에 흥미마저 잃고,
시간을 다투며 디자인을 쥐어짜고
계신 분들에게 '훔쳐라,아티스트처럼'
이 책이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해요.
훔친걸 자기 스타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은 온전히 본인의 역량이겠지만
죽어있던 생각을 아이디어로
레벨업 해주는데
분명 큰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아이디어의 부재로 슬럼프이신분,
아이디어 레벨업하고 싶으신분,
숨은 잠재력을 끌어내고 싶으신분
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책,
크리에이티브 인생책으로 추천하는
'훔쳐라,아티스트처럼'
서평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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