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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리뷰/맛리뷰

천원의 행복, 추운겨울 잉어빵 (ft. 어묵국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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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 밖에 나갔다가(집순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바람 너무 불고 겁나 추워서 오돌오돌~~~ 으으으~~

 

너무 먹고싶어서 잉어빵 사러 나갔는데 요즘 잉어빵이나 붕어빵 파는데가 몇군데 없더라구요. 

붕어빵보단 잉어빵이죠. (개취존중.) 그리고 머리부터 물어뜯어요 앙.

 

엄마찬스 써서 알아낸 순천 역전시장 안쪽 잉어빵 파는곳 발견~

2마리 천원,  5마리 2천원 

실로 어메이징한 가격~

 

 

 

영롱한 자태의 잉어빵을 집어봅니다.

노릇노릇 고소하고 따뜻하고 달콤한 알던 맛.

온전한 천원의 행복입니다. 

 

잉어빵 받고 어묵 갑니다.

 

킵해두었던 어묵을 펄펄 끓여서 간장에 콕 찍어 먹고 국물까지 호로록

몇개 안먹은거같은데 어느새 순삭. 그많던 어묵은 어디로갔을까

 

뭔가 부족하다 싶을때 엄마가 만들고 있던 고구마, 오징어튀김으로 유종의미

행복했다~

 

안그래도 추운 마음에 추운 날씨로 마음에도 감기 올 수 있습니다.

따뜻한 음식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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